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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손흥민, 유로파리그 우승! 10년 기다림 끝에 이룬 감격의 순간
    스포츠~ 2025. 5. 25. 23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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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2024-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정리해 볼게요.

     

    ​토트넘 홋스퍼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-0으로 꺾고 1984년 이후 41년 만에 유럽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. 그리고 이 중심에는 주장 손흥민이 있었습니다.

    유로파리그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

    손흥민, 후반 22분 교체 투입​

    이날 손흥민은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지만,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되어 약 24분(추가시간 포함) 동안 경기장을 누볐습니다. 그는 팀의 리더로서 수비 안정에 기여했고,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태우며 팀의 우승을 함께 이끌었습니다. ​

     

    10년 기다림, 첫 트로피

   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처음으로 구단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. 토트넘으로선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우승이며, 유럽 대회로는 1984년 UEFA컵 우승 이후 무려 41년 만의 감격적인 순간입니다.

     

    경기 후 손흥민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.

    ​ "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게 꿈이었다. 오늘만큼은 내가 전설이라 말해도 되겠죠?"​ ​

     

    그의 이 말은 수많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. ​

     

    태극기를 두르고 우승컵을​

    시상식에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찬 채로 UEFA 회장으로부터 직접 트로피를 전달받았습니다. 그는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동료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

     

    ​ 아시아 축구사의 또 하나의 이정표

    ​ 손흥민은 차범근, 김동진, 이호에 이어 유럽 대항전(UEFA 주관)에서 우승을 경험한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. 이는 아시아 축구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이며,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축구의 아이콘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셈입니다.

     


   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. 손흥민 개인에게는 10년의 노력 끝에 얻은 첫 우승이고, 토트넘 구단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의 역사적 쾌거입니다.

    팬들에게는 다시 한번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. ​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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